[텐아시아=김지원 기자]
tvN ‘아이앰 김치’가 오늘(12일) 처음 방송된다. ‘아이앰 김치’는 다른 식문화를 지닌 전 세계 가족들의 식탁에서 시작되는 낯설지만 익숙한 김치 이야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 평범한 외국인 가정의 밥상에 김치가 올라가며 펼쳐지는 다채로운 음식과 이에 얽힌 휴먼 스토리가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1-2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아이앰 김치’는 스페인과 조지아의 다른 입맛, 다른 식문화를 가진 가족들이 펼치는 김치와의 이색적인 동거를 그린다. 양식 일색인 외국인들의 밥상에서 벌어질 김치의 변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 ‘우리에게 낯선 사람’이 소비하는 김치
‘아이앰 김치’는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사람들이 ‘우리 것’을 소비하는 장면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널리 알려진 김치가 이방인들의 식탁에 등장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이 올 추석 연휴 시청자들의 입맛과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국에서 김치가 밥상은 찾아보기 어려운 반면 이방인들의 식탁에 올라간 김치는 어색함 마저 내뿜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매운맛’ ‘신맛’ ‘묘한맛’으로 버무려진 ‘아이앰 김치’의 김치들은 외국인들의 표정과 언어로 생생한 시식평을 전달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31가지 음식으로 재탄생하는 김치
지난주 제작진이 공개한 ‘아이앰 김치’ 예고편에서 등장만으로 반가움을 남긴 김수미가 직접 스페인과 조지아로 김치를 담궈 보냈다. 익숙한 배추김치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는 더욱 생소할 백김치도 전해졌다. 더욱 다양한 경험과 직·간접적인 문화 체험을 위해 김수미는 손수 담근 김치들을 다양한 맛과 모양으로 내놓아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1-2회를 아울러 무려 31가지의 김치 요리가 등장한다. 제작진은 “한국인들조차 쉽게 생각해 내기 어려운 김치 요리들이 이방인들의 손에서 탄생하고 식탁을 채운다”고 귀띔했다.
◆ ‘다름’의 인정에서 오는 식도락
‘문화의 ‘다름’을 가장 어색함 없이 받아들이는 방법은 그 나라의 음식을 접해보면 안다’라는 말이 있다. ‘아이앰 김치’는 이러한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그려낸 관찰 예능이다. 한국의 음식이 서양, 그것도 산골 마을의 밥상에 올라갔을 때, 어떻게 녹아들 수 있을지 보는 재미가 있을 전망이다. ‘아이앰 김치’를 연출하는 신상호 PD는 “배추김치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응은 많이 봐왔지만 깍두기, 오이소박이, 백김치 등 다른 김치에 대한 반응은 매우 신기하고 흥미롭다. 김치를 통해 다른 나라의 식문화 차이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을 예정”라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이날 1-2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아이앰 김치’는 스페인과 조지아의 다른 입맛, 다른 식문화를 가진 가족들이 펼치는 김치와의 이색적인 동거를 그린다. 양식 일색인 외국인들의 밥상에서 벌어질 김치의 변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 ‘우리에게 낯선 사람’이 소비하는 김치
‘아이앰 김치’는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사람들이 ‘우리 것’을 소비하는 장면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널리 알려진 김치가 이방인들의 식탁에 등장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이 올 추석 연휴 시청자들의 입맛과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국에서 김치가 밥상은 찾아보기 어려운 반면 이방인들의 식탁에 올라간 김치는 어색함 마저 내뿜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매운맛’ ‘신맛’ ‘묘한맛’으로 버무려진 ‘아이앰 김치’의 김치들은 외국인들의 표정과 언어로 생생한 시식평을 전달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31가지 음식으로 재탄생하는 김치
지난주 제작진이 공개한 ‘아이앰 김치’ 예고편에서 등장만으로 반가움을 남긴 김수미가 직접 스페인과 조지아로 김치를 담궈 보냈다. 익숙한 배추김치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는 더욱 생소할 백김치도 전해졌다. 더욱 다양한 경험과 직·간접적인 문화 체험을 위해 김수미는 손수 담근 김치들을 다양한 맛과 모양으로 내놓아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1-2회를 아울러 무려 31가지의 김치 요리가 등장한다. 제작진은 “한국인들조차 쉽게 생각해 내기 어려운 김치 요리들이 이방인들의 손에서 탄생하고 식탁을 채운다”고 귀띔했다.
◆ ‘다름’의 인정에서 오는 식도락
‘문화의 ‘다름’을 가장 어색함 없이 받아들이는 방법은 그 나라의 음식을 접해보면 안다’라는 말이 있다. ‘아이앰 김치’는 이러한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그려낸 관찰 예능이다. 한국의 음식이 서양, 그것도 산골 마을의 밥상에 올라갔을 때, 어떻게 녹아들 수 있을지 보는 재미가 있을 전망이다. ‘아이앰 김치’를 연출하는 신상호 PD는 “배추김치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응은 많이 봐왔지만 깍두기, 오이소박이, 백김치 등 다른 김치에 대한 반응은 매우 신기하고 흥미롭다. 김치를 통해 다른 나라의 식문화 차이를 발견하는 재미가 있을 예정”라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