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그룹 모모랜드 연우./ 사진=텐아시아 DB
그룹 모모랜드 연우./ 사진=텐아시아 DB
그룹 모모랜드의 연우(본명 이다빈)가 아버지인 이경배 PD가 연출한 MBC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내레이션으로 지원사격한다.

연우는 오는 9월 2일 방송되는 MBC 스페셜 ‘풍도, 720일간의 야생 기록’에 내레이터로 나선다.

‘풍도, 720일간의 야생 기록’은 서해의 외딴 섬 풍도에서 2년 동안 자연을 관찰하며 담은 야생기다. 멸종 위기에서 살아남아 가족을 늘리려는 매 부부부터 식음도 전폐한 채 알을 부화시키고 생을 마감하는 주꾸미의 모성애 등이 담긴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이경배 PD는 모모랜드 멤버 연우의 아버지다. 연우는 아버지를 위해 내레이터로 나섰다. 이경배 PD는 풍도의 야생기를 담백하게 담아낼 수 있는 적임자가 연우라고 판단해 내레이션을 부탁했고, 연우는 프로그램의 취지가 와 닿아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연우는 내레이션을 마친 후 아버지의 일에 대한 존경심과 자부심을 갖게 됐다며 돈독한 부녀 관계를 괴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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