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정글의 법칙’ 윤산하. / 사진=SBS 방송화면
‘정글의 법칙’ 윤산하. / 사진=SBS 방송화면
그룹 아스트로의 윤산하가 남다른 사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메르귀’에서 윤산하가 겁 많은 허당 막내로 귀여운 모습을 드러냈다.

윤산하는 방송 전 진행된 사전 인터뷰에서 이번 계기를 통해 ‘육식 산하’로 불리고 싶다는 굳은 각오를 전했다. 하지만 자신감 가득한 다짐은 온데간데없이 정글에서 꽃게와 망둥어를 직접 잡지 못해 뒷걸음질 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여자)아이들 우기가 물고기 만진 손으로 하이파이브를 시도하자 머뭇거리며 머쓱하게 웃는 모습은 윤산하의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윤산하는 남다른 사차원 매력으로 제작진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신스틸러 특집’이라는 제작진의 말에 무서운 특집이냐고 되묻는가 하면, 생존 마무리 인터뷰에서 ‘이번 정글에서 가장 친해진 사람’을 묻는 질문에 ‘벌레’라는 대답은 윤산하의 차원이 다른 순수함을 느끼게 했다. 이처럼 당당하게 정글에 들어서던 모습과 달리 겁 많고 예측할 수 없는 윤산하의 모습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화제를 모았다.

윤산하는 아스트로의 막내로 귀여운 비주얼과 넘치는 애교는 물론 뛰어난 무대매너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tvN ‘둥지탈출3’, SBS MTV ‘요고바라’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이처럼 귀여운 막내의 매력에 독특한 예능감까지 모두 갖춘 윤산하이기에 ‘정글’ 속에서 펼칠 그의 신선한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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