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김동률이 피아니스트 김정원과 15년 만에 협연했다. 오는 20일 발표하는 신곡 ‘여름의 끝자락’을 통해서다.
‘여름의 끝자락’은 마치 소박한 단편소설의 한 장면을 옮겨 적은 듯 아름다운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연주와 김동률의 목소리로만 이뤄졌다고 한다.
김동률은 지난 5일 SNS에 ‘여름의 끝자락’ 악보를 올려 이목을 끌었다. 팬들은 직접 곡을 연주하며 미리 곡의 분위기를 예상했다.
김동률은 이번 곡을 만들기 시작할 때부터 20년 지기 친구인 김정원의 연주를 염두에 뒀다고 한다. 이를 흔쾌히 수락한 김정원과의 오랜 교류 끝에 편곡과 녹음 작업을 마쳤다. 독일 가곡을 연상하게 만드는 애틋하지만 절제된 멜로디는 클래식 어법을 잘 살린 김정원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로 더욱 빛날 전망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여름의 끝자락’은 마치 소박한 단편소설의 한 장면을 옮겨 적은 듯 아름다운 노랫말이 돋보이는 곡이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연주와 김동률의 목소리로만 이뤄졌다고 한다.
김동률은 지난 5일 SNS에 ‘여름의 끝자락’ 악보를 올려 이목을 끌었다. 팬들은 직접 곡을 연주하며 미리 곡의 분위기를 예상했다.
김동률은 이번 곡을 만들기 시작할 때부터 20년 지기 친구인 김정원의 연주를 염두에 뒀다고 한다. 이를 흔쾌히 수락한 김정원과의 오랜 교류 끝에 편곡과 녹음 작업을 마쳤다. 독일 가곡을 연상하게 만드는 애틋하지만 절제된 멜로디는 클래식 어법을 잘 살린 김정원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로 더욱 빛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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