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일한이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 하니?’에서 한 말이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데뷔해서 19년 됐다”면서 “오디션을 안 보는 배우가 되는 게 꿈”이라고 했다.
이어 “요즘도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커피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며 “아르바이트가 끝난 뒤에는 공연을 한다”고 해 다른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모두가 그의 열정에 감동했을 때, 태항호는 “아니다. 내가 저 친구를 잘 안다. 꿈은 스타가 되는 것”이라고 폭로했다.
유재석은 유일한에게 “감동 사기꾼”이라고 했고, 유일한은 “밖에 나가면 모두가 알아보는 연예인이 되고 싶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털어놔 주위를 웃게 했다.
‘놀면 뭐하니?’는 평소 일이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날 방송에는 ‘릴레이 카메라’에 참여한 이들이 코미디언 조세호의 집에 모여 게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