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의 박하선과 이상엽이 뜨거운 사랑의 불구덩이로 뛰어들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연출 김정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토리네트웍스/이하 ‘오세연’) 7회에서는 멈출 수 없는 감정에 휘말린 손지은(박하선 분), 윤정우(이상엽 분), 최수아(예지원 분), 도하윤(조동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회 애틋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손지은과 윤정우는 계속해서 연락을 이어갔다. 하지만 행복하기보다는 누가 들을새라, 볼새라 걱정해야하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계속해서 존재했다. 손지은이 윤정우가 보고 싶어 학교로 달려가도, 학생들의 시선에 아는 척은 못하고 문자로만 이야기를 해야 했다.
이에 손지은과 윤정우는 전화하지 않는다, 문자는 바로 지운다, 답신이 없으면 더 이상 보내지 않는다 등 룰을 정했다. 평범한 연인들처럼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없다는 점은 이들에게 큰 형벌이었다. 그리고 이 사랑을 지속할수록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래도 이들은 한번 시작한 사랑을 멈출 수 없었다. 함께 반딧불이 축제에 간 손지은과 윤정우는 깜깜한 밤하늘을 수놓은 반딧불의 아름다운 빛에 매료됐다. 성충이 된 뒤 딱 열흘 가량 빛을 내고 가장 찬란한 순간에 삶을 마감하는 반딧불. 손지은과 윤정우도 그 불빛 안에서 키스를 나누며 찬란한 순간을 만끽했다.
손지은과 윤정우의 스킨십을 둘만의 공간에서 이어졌다. 세상의 이목에서 자유로워졌을 때, 이들의 감정도 터져 나왔다. 봇물 터지듯 한 번에 발산된 이들의 감정이 뜨겁게 안방을 잠식했다. 이와 함께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돌을 던진다 해도, 온몸이 갈기갈기 찢어져 불구덩이에 던져진다 해도, 나는 이 사람을 포기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신이시여, 부디 저를 용서하지 마세요”라는 손지은의 내레이션이 이어지며 시청자들도 함께 치명적인 사랑의 열기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최수아와 도하윤도 서로의 마음을 더욱 깊이 확인했다. 도하윤이 보고 싶어 위험한 선택을 한 최수아. 이를 외면하려던 도하윤도 결국 자신의 마음을 주체하지 못한 채 최수아에게 달려갔다. 최수아는 왜 그런 짓을 했냐고 질책하는 도하윤에게 “내가 당신에게 미쳤던 것”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최수아와 도하윤은 정서적으로 한층 더 가까워졌다. 최수아는 도하윤에게 발레를 보러 가자고 권했고, 도하윤은 최수아를 위해 출판사 미팅 중에 뛰쳐나갔다. 최수아는 이어지는 유람선 데이트에서 도하윤 만을 위한 춤을 추며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
혹독한 대가가 있을 걸 알면서도 네 남녀는 사랑의 불구덩이에 뛰어들었다. 이 위험한 사랑에서 벗어나려 애를 쓰고 발버둥 쳤다는 걸 알기에 이들의 결심은 더욱 애절하고 애틋하게 느껴진다. 이제 본격적인 사랑의 직진이 시작된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8회는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지난 26일 방송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연출 김정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 스토리네트웍스/이하 ‘오세연’) 7회에서는 멈출 수 없는 감정에 휘말린 손지은(박하선 분), 윤정우(이상엽 분), 최수아(예지원 분), 도하윤(조동혁 분)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회 애틋한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던 손지은과 윤정우는 계속해서 연락을 이어갔다. 하지만 행복하기보다는 누가 들을새라, 볼새라 걱정해야하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계속해서 존재했다. 손지은이 윤정우가 보고 싶어 학교로 달려가도, 학생들의 시선에 아는 척은 못하고 문자로만 이야기를 해야 했다.
이에 손지은과 윤정우는 전화하지 않는다, 문자는 바로 지운다, 답신이 없으면 더 이상 보내지 않는다 등 룰을 정했다. 평범한 연인들처럼 서로의 안부를 물을 수 없다는 점은 이들에게 큰 형벌이었다. 그리고 이 사랑을 지속할수록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래도 이들은 한번 시작한 사랑을 멈출 수 없었다. 함께 반딧불이 축제에 간 손지은과 윤정우는 깜깜한 밤하늘을 수놓은 반딧불의 아름다운 빛에 매료됐다. 성충이 된 뒤 딱 열흘 가량 빛을 내고 가장 찬란한 순간에 삶을 마감하는 반딧불. 손지은과 윤정우도 그 불빛 안에서 키스를 나누며 찬란한 순간을 만끽했다.
손지은과 윤정우의 스킨십을 둘만의 공간에서 이어졌다. 세상의 이목에서 자유로워졌을 때, 이들의 감정도 터져 나왔다. 봇물 터지듯 한 번에 발산된 이들의 감정이 뜨겁게 안방을 잠식했다. 이와 함께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돌을 던진다 해도, 온몸이 갈기갈기 찢어져 불구덩이에 던져진다 해도, 나는 이 사람을 포기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신이시여, 부디 저를 용서하지 마세요”라는 손지은의 내레이션이 이어지며 시청자들도 함께 치명적인 사랑의 열기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최수아와 도하윤도 서로의 마음을 더욱 깊이 확인했다. 도하윤이 보고 싶어 위험한 선택을 한 최수아. 이를 외면하려던 도하윤도 결국 자신의 마음을 주체하지 못한 채 최수아에게 달려갔다. 최수아는 왜 그런 짓을 했냐고 질책하는 도하윤에게 “내가 당신에게 미쳤던 것”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최수아와 도하윤은 정서적으로 한층 더 가까워졌다. 최수아는 도하윤에게 발레를 보러 가자고 권했고, 도하윤은 최수아를 위해 출판사 미팅 중에 뛰쳐나갔다. 최수아는 이어지는 유람선 데이트에서 도하윤 만을 위한 춤을 추며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줬다.
혹독한 대가가 있을 걸 알면서도 네 남녀는 사랑의 불구덩이에 뛰어들었다. 이 위험한 사랑에서 벗어나려 애를 쓰고 발버둥 쳤다는 걸 알기에 이들의 결심은 더욱 애절하고 애틋하게 느껴진다. 이제 본격적인 사랑의 직진이 시작된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8회는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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