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연애의 맛’ 고주원·김보미 커플. /사진제공=TV CHOSUN ‘연애의 맛’
‘연애의 맛’ 고주원·김보미 커플. /사진제공=TV CHOSUN ‘연애의 맛’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에서 김보미가 고주원과 만난 지 200일을 기념해 ‘봄서프라이즈 대작전’을 펼친다.

오는 25일 밤 11시 방송되는 ‘연애의 맛’ 시즌2 9회에서는 지난번 제주도 동침에 이어 고주원과 김보미가 또다시 제주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 보고커플은 이전보다 한층 자연스러워진 굿모닝 인사를 하고 달콤한 브런치 타임을 가졌다. 고주원과 저녁 약속을 잡은 김보미는 고주원에게 제주도를 둘러보고 있으라고 말한 뒤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섰다.

하지만 김보미는 일터인 공항으로 향하지 않고, 알 수 없는 이정표를 향해 차를 몰고 갔다. 김보미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제주도의 한 재래시장. 쇼핑을 마친 김보미는 고주원이 떠난 숙소로 다시 돌아왔고,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인 채 고주원의 원기 회복을 위한 여름 보양식 준비에 돌입했다.

알고 보니 김보미가 고주원과의 200일 만남을 기념하기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기획했던 것. 이런 사실을 알리 없는 고주원은 제주 해변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산책하는 동아리 모임에 참석해 봉사 활동에 열을 올렸다. 고주원이 땀에 흠뻑 젖은 몸을 씻기 위해 숙소에 들르자, 몰래 요리를 준비하던 김보미는 갑작스러운 고주원의 등장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고주원이 나간 후 혼이 빠진 김보미는 요리를 불에 올려둔 것도 까맣게 잊은 채 다시 파티 준비를 이어갔다. 급기야 냄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점점 다가오는 고주원과의 약속 시간, 과연 고주원을 위한 김보미의 깜짝 봄프라이즈 파티가 무사히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제작진은 “보고커플이 두 번째 제주도 동침과 감동의 서프라이즈 파티를 통해 한층 더 가까워졌다”며 “진정성 넘치는 보고커플의 미묘하게 깊어진 핑크빛 기류를 직접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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