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멜로망스 / 사진제공=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멜로망스 / 사진제공=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멜로망스 / 사진제공=KBS

듀오 멜로망스가 해체설에 휩싸였던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멜로망스가 2년 만에 출연했다.

최근 녹화에서 멜로망스는 2년 전 스케치북 ‘인디돌 특집’으로 첫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오늘보다 내일 더 많이 알려질 뮤지션”으로 소개됐다. ‘선물’ 역주행의 장을 마련해준 스케치북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지난해 해체설에 휩싸이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던 멜로망스가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들은 “작은 오해에서 시작됐지만 다시 한 번 큰 교훈을 얻었다”며 보다 성숙한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정동환이 갑작스레 눈물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민석은 내게 오래된 피아노 같다”며 아껴둔 진심을 고백해 9년간 팀을 지탱해준 끈끈한 우정을 가늠케 했다.

스무 살에 대학 동기로 처음 만나 어느새 9년이란 시간을 함께한 멜로망스는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지인 다섯 명이 관객의 전부였던 첫 공연부터 5만 명 앞에서 노래한 순간까지 멜로망스의 발자취를 더듬어본 두 사람은 서로의 목소리, 피아노 연주를 극찬하며 상대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멜로망스는 그동안 보여준 모습과는 정 반대의 깜짝 무대를 공개했다. 방송 최초로 김민석의 피아노 연주에 정동환이 노래를 부른 것. 걱정에 휩싸였던 MC 유희열을 놀라게 한 멜로망스의 반전 무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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