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17일 오후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엑시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조정석이 영화 ‘엑시트’에 함께 출연한 임윤아와의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17일 오후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엑시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상근 감독과 배우 조정석, 임윤아, 박인환, 김지영이 참석했다.
조정석은 대학 졸업 후 몇 년 째 백수로 생활 중인 용남 역을 맡았다. 조정석은 “윤아 씨가 정말 빠르다”며 “육상에서도 여자와 남자 선수들의 기록이 다르지 않나. 제가 오죽했으면 100m 몇 초 뛰냐고 물어볼 정도로 정말 잘 뛴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줄로 서로 연결해 올라가는 장면에서 호흡이 안 맞으면 다칠 수도 있었는데 윤아 씨가 운동신경이 좋아 호흡이 더 잘 맞았다. 윤아 씨의 운동신경과 영민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와 대학동아리 후배의 재난탈출 액션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