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드라마하우스, 키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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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옹성우와 배우 김향기가 풋풋한 첫 만남을 예고했다. 오는 7월 22일 처음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심나연)을 통해서다.

‘열여덟의 순간’의 제작진은 28일 싱그럽고 풋풋한 분위기를 강조한 예고편에 이어 극중 준우(옹성우)와 수빈(김향기)의 첫 만남 사진을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위태롭고 미숙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연기자로 첫발을 떼는 옹성우의 변신과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김향기의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사진에는 수수한 체크무늬 셔츠 차림으로 등굣길에 오르던 준우와 그의 시선 끝에 교복을 입은 수빈이 서 있다. 무표정한 그를 향한 수빈의 해맑은 미소가 두 사람의 설레는 첫 만남을 예고했다. 마주 선 소년과 소녀의 거리감이 묘한 설렘을 자아내며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한다.

옹성우는 극중 외로움이 일상이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최준우 역을 맡았다. 늘 혼자였기에 감정 표현에는 서툴지만, 엉뚱하고 귀여운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향기는 홀로서기를 꿈꾸는 우등생 유수빈을 연기한다. 욕심 많은 엄마의 다채널 원격관리 속에 뚜렷한 꿈도 목표도 없이 살아가는 열여덟 소녀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열여덟의 순간’의 제작진은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청춘의 아이콘 옹성우와 김향기의 시너지가 기대 그 이상으로 좋은 감정선을 끌어내고 있다”며 “첫 만남부터 풋풋한 설렘을 선사한 준우와 수빈의 열여덟에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지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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