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가 펼쳐진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를 방문한 그룹 뉴키드/사진=이승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가 펼쳐진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를 방문한 그룹 뉴키드/사진=이승현
그룹 뉴키드가 22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에서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에 갤러리로 참석했다.

이날 뉴키드는 대회장 곳곳을 다니며 선수들을 응원하고 갤러리들과 소통했다. 포천힐스 주차장에 마련된 ‘갤러리 프라자’를 방문하며 행사를 즐겼다.

리더 진권은 “이렇게 큰 대회에 초대해주셔서 영광”이라며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다치지 않고 경기를 치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멤버 휘는 “가족들이 골프를 좋아해서 어렸을 때부터 배웠다”며 “포천힐스는 처음 방문하는데 경치가 너무 좋아서 부모님과 오고 싶다”고 했다. 윤민도 “오랜만에 탁 트인 곳에 나오니 몸도 마음도 정화되는 기분”이라며 웃었다.

뉴키드는 데뷔 전부터 1년 반동안 프리 데뷔 시스템을 통해 실력을 성장시키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 지난 4월 정식 데뷔한 이들은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현지 팬들과 만났다. 데뷔 2개월 만에 해외 팬 미팅을 열만큼 영향력 있는 ‘특급 신인’이다. 멤버 윤민은 “약 1500명의 현지 팬분들이 모였다”며 “이전에도 SNS를 통해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지만 직접 만나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다”고 밝혔다.

뉴키드는 앞서 방탄소년단의 커버 무대를 공개해 자신들의 롤모델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뉴키드는 “연습생때부터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처럼 되고 싶었다”며 “저희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뉴키드가 지난 4월 발표한 데뷔곡 ‘뚜에레스(Tu eres)는 스페인어로 ‘너는’을 뜻한다. 중독성 강한 가사와 빠른 비트의 신나는 멜로디, 태양계를 형상화한 매혹적인 군무가 돋보인다. 중남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어 올해 중 브라질 등에서 남미투어를 열 계획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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