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배우 최필립./사진제공=MBC
배우 최필립./사진제공=MBC
배우 최필립이 겹경사를 맞으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배우 박호산 등이 소속돼있는 더프로액터스는 오늘(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다양한 작품에서 눈길을 끌며 강한 인상을 남긴 최필립과 전속계약을 맺고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에 출연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을 쫓아 ‘법꾸라지’를 돕던 마이웨이 변호사가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가 되고 전혀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내용이 담긴다. 최필립은 주인공 이재상(정지훈 분)에게 자격지심을 느끼는 민성진 검사를 연기한다. 가수 겸 배우인 정지훈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18일 태어난 첫 딸을 안고 있는 최필립./사진=최필립 인스타그램
18일 태어난 첫 딸을 안고 있는 최필립./사진=최필립 인스타그램
한편 이날 오후 최필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빠가 됐다”는 소식을 전해 많은 네티즌의 축하를 받았다. 이 게시물에서 최필립은 “여러분, 저 아빠 됐어요. 너무 신기하고 행복합니다. 우리 아가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기도 해주세요”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글 말미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내 아내, 너무 수고 했어. 사랑해”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필립의 아내는 이날 오전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최필립./사진제공=더프로액터스
최필립./사진제공=더프로액터스
2005년 MBC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로 데뷔해 ‘소울메이트’ ‘경성스캔들’ ‘고교처세왕’ ‘출출한 여자’ ‘내일도 승리’ 등에 출연한 최필립은 2017년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를 만나 화촉을 밝혔다. 올해 초 종영한 MBC 드라마 ‘신과의 약속’에서는 방송국 PD 정경수 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최필립은 “새로운 회사식구들과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청자분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최필립의 다음 작품은 ‘웰컴2라이프’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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