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KBS2 ‘배틀트립’
제공=KBS2 ‘배틀트립’
중국에서 유학 생활을 한 그룹 펜타곤의 홍석이 중국 청나라의 함풍제 후궁 서태후도 반했다는 ‘거우부리 만두’를 소개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다.

이날 ‘배틀트립’은 ‘중국vs중국’을 주제로 강래연과 김호영·이현, 홍석과 유재환·딘딘이 게스트로 나선다. 두 팀은 각각 리장과 베이징·톈진으로 떠났다. 베이징·톈진으로 떠난 홍석·유재환·딘딘이 먼저 여행기를 공개한다.

여행 VCR 공개에 앞서 성시경은 베이징·텐진에서 유학 생활을 했던 홍석이 소개할 현지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홍석은 “뻔한 음식은 쳐다도 안 봤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홍석은 서태후도 반했다는 ‘거우부리 만두’를 소개해 다른 출연자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얇고 부드러운 만두피에 갖가지 재료로 꽉 채워져 육즙이 뚝뚝 흐르는 만두의 자태에 유재환·딘딘은 엄지를 치켜 세웠다고 한다. 특히 딘딘은 “지금껏 먹어본 만두 중 넘버 원”이라면서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는 음식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맛있었다”고 했다.

홍석은 ‘거우부리 만두’뿐만 아니라 320년된 카오러우(굽는 고기)집, 양다리 통구이에 이르기까지 현지인만 알 수 있는 음식들을 소개해 중국 향신료에 익숙하지 않은 유재환·딘딘을 만족시켰다.
‘배틀트립’ 제작진은 “중국 유학 생활을 바탕으로 홍석이 자신 있게 추천한 맛집들의 향연이 펼쳐질 베이징·톈진 투어를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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