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단, 하나의 사랑’ 스틸./사진제공=KBS2
‘단, 하나의 사랑’ 스틸./사진제공=KBS2
KBS2 ‘단, 하나의 사랑’에서 신혜선과 김명수의 달밤의 어부바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 5일 방송에서 단은 천사로서는 허락되지 않은 감정에 당황해했다. 그리고 인간을 사랑한 천사의 끝이 파멸이란 것을 알고 이연서를 밀어냈다. 이를 모르는 이연서는 상처를 받았고, 다시 차갑게 마음을 닫았다.

이런 가운데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6일 이연서를 업고 밤길을 걷는 단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들을 둘러싼 애틋한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연서는 술에 취한 채 단의 등에 업혀 있다. 단에게 온전히 의지하고 있는 모습과 긴장을 푼 채 눈물을 글썽거리는 얼굴, 슬픔에 잠긴 눈빛 등은 꼿꼿하게 가시를 세웠던 평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이연서에게 등을 내어 준 단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단을 꼭 붙잡고 있는 이연서와 그의 유일한 휴식처가 된 단. 이들의 그림 같은 투샷은 달빛과 어우러지며 로맨틱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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