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입술은 안돼요’ 대본 리딩 현장의 무진성(첫 번째 사진 왼쪽부터), 류현경, 류승용, 이유영, 조은지 감독, 김희원, 오나라, 성유빈.  /사진제공=NEW
영화 ‘입술은 안돼요’ 대본 리딩 현장의 무진성(첫 번째 사진 왼쪽부터), 류현경, 류승용, 이유영, 조은지 감독, 김희원, 오나라, 성유빈. /사진제공=NEW
배우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과 신예 성유빈과 무진성이 출연하는 영화 ‘입술은 안돼요’(가제)가 지난 4일 촬영에 돌입했다.

‘입술은 안돼요’는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 앞에 천재 작가지망생 유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1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한 ‘극한직업’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으로 최고의 흥행력을 증명한 배우 류승룡이 주연을 맡았다. 또한 드라마 ‘나의 아저씨’ ‘SKY 캐슬’로 대세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오나라, ‘아저씨’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부터 드라마 ‘눈이 부시게’까지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는 배우 김희원,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배우 이유영까지 베테랑 배우들이 만나 뜨거운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충무로 기대주로 우뚝 선 배우 성유빈과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 배우 무진성이 합류해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는다. 이들은 지난 5월 29일 진행된 리딩 현장에서 각자 맡은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으로 차진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입술은 안돼요’는 조은지 감독의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조 감독은 단편 ‘2박 3일’ 로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조 감독은 “설레기도 하고 어깨도 무겁지만 좋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들이 함께 해주셔서 안심이 된다. 좋은 작품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