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성태. / 제공=에스티메이트
가수 성태. / 제공=에스티메이트
‘신촌을 못가’로 사랑받은 남성듀오 포스트맨 성태가 첫사랑의 향수를 지닌 감성송으로 돌아온다.

29일 소속사 에스티메이트는 “성태가 오는 6월 2일 새 디지털 싱글 음반 ‘잘한 것 같아’를 발표하고 본격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잘한 것 같아’는 사랑에 대한 수많은 고민과 설렘, 아픔 속에서 만들어진 첫사랑 이야기를 풀어낸 곡이다. 프로듀서 불스아이(Bull$EyE)와 천우경, 정구현(NieN) 등 실력파 음악인들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2005년 보컬그룹 엠투엠으로 데뷔한 성태는 이후 포스트맨으로 활동하며 ‘신촌을 못 가’ ‘예뻐졌더라’ ‘맴돌아’ ‘서툰 고백’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솔로곡 ‘잘 해낼 거예요’ ‘잘해줄걸’ ‘이렇게 이별’ ‘내 생의 최악의 이별’ 등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에스티메이트 관계자는 “‘잘한 것 같아’는 떨리는 첫 만남을 지나 서로에게 익숙해지며 사랑을 알아가는 마음을 그린 곡이다. 지금 막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 오래도록 사랑해온 사람,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노래, 여름을 시작하며 이 곡이 사랑하는 연인들의 싱그럽게 만들어 주는 노래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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