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2’ 마지막 장소는 살인감옥..."무서워서 소리조차 안나"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대탈출2’ 스틸./사진제공=tvN

tvN ‘대탈출2’에서 생존을 위한 멤버들의 눈물겨운 탈출기가 펼쳐진다.

26일 방송되는 ‘대탈출2’에서는 이번 시즌 마지막 탈출 장소인 ‘살인감옥’에 갇힌 멤버들의 탈출기가 공개된다.

마지막 탈출을 앞두고 강한 의지를 다진 멤버들은 오싹한 감옥으로 이동, 온 몸이 테이프로 결박된 상태로 공포와 마주한다. 긴장을 풀 틈도 없이 의문의 남성이 등장해 알 수 없는 행동을 이어가는 모습에 멤버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한다.

“무서워서 소리조차 안 나온다”면서 사색이 된 탈출러들은 정체불명의 비명소리에 또 다시 멘탈 붕괴에 빠진다. 옆방에 갇혀있던 누군가가 마스크를 쓴 남성에 이끌려 어딘가로 사라진 것이다. 더욱이 으스스한 감옥을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소리들이 계속해서 울려 퍼지며 탈출러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고 한다.

벽면을 가득 메운 복잡한 수학 공식은 물론, 해결의 실마리조차 가늠하기 힘든 단서들이 여기저기 배치되어 있는 등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촘촘한 스토리라인이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간헐적 천재의 면모를 드러내는 김종민과 이를 은근히 견제하는 강호동, 회를 거듭할수록 겁이 더 많아지는 김동현, 명불허전의 두뇌를 자랑하는 신동과 유병재, 결정적 순간에 기지를 발휘하는 피오까지 개성 강한 멤버들의 웃음과 스릴을 넘나드는 스펙터클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대탈출2’는 이날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