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기, '쇼미7' 출연자에서 YG '내 전공은 힙합' 멘토로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YG 제작 예능 ‘내 전공은 힙합’ 포스터./ 사진제공=밀리언마켓

래퍼 쿠기의 소속사 밀리언마켓이 24일 “쿠기가 YG엔터테인먼트 제작 새 힙합 예능 ‘내 전공은 힙합’의 멘토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쿠기는 1년 전만 해도 대학생 신분이었던 만큼 청춘들과 짙은 공감대를 나누는 멘토로 활약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내 전공은 힙합’은 유명 대학교의 힙합 동아리를 찾아 실력파 래퍼를 발굴한다는 취지다. 연출은 ‘프로듀스 101’ ‘쇼미더머니’ 등 Mnet의 인기 프로그램을 담당했던 이상윤 PD가 맡았다. 쿠기를 비롯해 위너 송민호, 팔로알토, 자이언티, 오케이션 등 힙합계 대세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지난해 ‘쇼미더머니777’ 도전자로 출연했던 쿠기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Mnet ‘고등래퍼3’ 특별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새 미니 앨범 ‘EMO #1’ 발매를 시작으로 각종 페스티벌 출연 및 유명 아티스트 피처링, 드라마 OST 참여 등 전방위적 활동을 보여줬다.

‘내 전공은 힙합’은 현재 한양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성균관대, 용인대, 포항공대, 한국외대 등 10개 대학교를 배경으로 촬영하고 있다. 오는 26일 출연 래퍼들이 총출동해 무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