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사진제공=MBC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사진제공=MBC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김동욱을 중심으로 김경남, 설인아, 유수빈, 김시은이 ‘갑을기획 패밀리’로 완전체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제작진은 21일 방송을 앞두고 국회의원 갑질을 응징하기 위해 완전체로 뭉친 김동욱과 김경남, 설인아, 유수빈, 김시은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조진갑(김동욱)과 양인태(전국환)의 팽팽한 기싸움이다. 지난 26회 방송 엔딩에서 조진갑은 양인태를 향해 “기다리세요, 선강 실소유주님. 곧 모시러 갑니다”라고 선전포고를 날렸다. 두 사람의 한 치의 물러섬 없는 기 싸움은 이것이 이들의 최후의 대결임을 짐작하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는 갑을기획 패밀리의 위풍당당한 포스가 포착돼 있다. 갑을기획 패밀리는 갑질과의 전쟁에 있어서 조진갑을 중심으로 잠입, 위장, 해킹 그리고 액션까지 모두 소화하며 남다른 팀 플레이를 선보여왔다. 그리고 이제는 한 팀이 된 주미란(박세영)과 고말숙(설인아)의 합류는 더욱 강해진 갑을기획 패밀리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들과 대치 상황을 이루고 있는 주인공이 구대길(오대환)이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바지 갑질(?)의 선두주자로 매번 진갑에게 호되게 혼이 나면서도 또 다시 갑질의 편에선 구대길. 무엇보다 또 다른 스틸 속에서 조진갑은 팔에 부상을 입은 듯 보여 궁금증을 더한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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