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에서 한지민과 정해인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다. 한지민(이정인 역), 정해인(유지호 역)이 그릴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21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극 중 이정인(한지민)과 유지호(정해인)의 첫 만남이 담겨있다.영상 속 이정인은 지난밤 술기운이 가시지 않은 채 부스스한 상태로 약국으로 뛰어 들어가 술 깨는 약을 찾았다. 이어 자신의 머리를 묶을 고무줄을 찾는 이정인. 약사 유지호는 자연스럽게 정인에게 노란 고무줄을 건넸다. 이어 불쑥 내민 정인의 손바닥 위에 얼떨결에 약을 뜯어 올려줬다.
계산하기 직전에서야 지갑이 없다는 걸 깨달은 이정인이 꼭 다음에 돈을 가져다주겠다며 급기야는 “내 전화번호 줄까요?”라고 물었다. 유지호는 그런 정인을 빤히 바라보며 곧은 목소리로 자신의 전화번호를 읊었다.
특히 유지호가 택시를 타러 나온 이정인을 따라 나와 2만 원을 빌려주며 정식으로 통성명을 했다. “조심해서 가요. 이정인씨”라며 처음 본 여자에게 조심스러운 인사를 건넸다. 이정인은 택시 안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처음 본 남자의 번호를 외웠다는 것을 깨달았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에 궁금증이 더한다.
‘봄밤’은 오는 22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