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지난 11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미국 음악 축제 ‘롤링 라우드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래퍼 코닥 블랙이 구금으로 인해 예정된 공연을 하지 못했고, 릴 웨인은 공연을 스스로 취소했다.
미 법무부 산하 연방보안관실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닥 블랙이 전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미 당국은 코닥블랙이 무기와 관련된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고만 전하고,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롤링 라우드 뮤직 페스티벌’에 설 예정이었던 코닥 블랙은 오는 13일 마이애미 연방법원 법정에 서게 됐다.
릴 웨인은 무대에 오르기 전 경찰로부터 몸 수색을 받게 되자 이에 반발해 공연을 거부했다.
그는 이날 늦게 자신의 트위터에 “나를 보러와 준 모든 팬들에게 미안하지만 오늘 공연을 하지 않는다. 내 일을 하려는데 수색을 당하는 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썼다.
그러면서 대신 이날 마이애미 비치에 있는 클럽 ‘스토리’에서 블링크 82 등과 공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미 법무부 산하 연방보안관실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닥 블랙이 전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미 당국은 코닥블랙이 무기와 관련된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고만 전하고,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롤링 라우드 뮤직 페스티벌’에 설 예정이었던 코닥 블랙은 오는 13일 마이애미 연방법원 법정에 서게 됐다.
릴 웨인은 무대에 오르기 전 경찰로부터 몸 수색을 받게 되자 이에 반발해 공연을 거부했다.
그는 이날 늦게 자신의 트위터에 “나를 보러와 준 모든 팬들에게 미안하지만 오늘 공연을 하지 않는다. 내 일을 하려는데 수색을 당하는 것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썼다.
그러면서 대신 이날 마이애미 비치에 있는 클럽 ‘스토리’에서 블링크 82 등과 공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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