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최고의 하루’/사진제공=MBC
MBC ‘최고의 하루’/사진제공=MBC
MBC ‘최고의 하루’는 생계를 위해 꿈을 포기한 채 일하는 아이들에게 스타가 직접 찾아가 그 꿈을 응원하고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는 새로운 형태의 모금 방송이다.

국내 최초로 모금 방송에 ‘관찰 카메라’ 형식을 도입, 특별한 하루를 선물 받은 아동들의 생생한 반응을 살펴봄으로써 당신의 후원이 한 아이의 인생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만나본다.

오늘(13일) 방송에서는 NCT DREAM(엔시티 드림)의 멤버 제노와 재민이 인도네시아 아이들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물한다. 10대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멋진 포부를 갖고 출격한 팀인 만큼, 평소 아동 후원과 봉사에 관심이 많았던 이들은 제작진의 출연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고.

NCT DREAM이 찾은 인도네시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빠른 경제성장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극심한 빈부 격차가 존재하는 나라다. 특히 빈민촌에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일하며 꿈을 잃어가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

반에서 2등을 할 정도로 공부를 좋아하지만 매일 쓰레기장으로 향하는 푸도리와 시각장애가 있는 어머니를 홀로 돌보며 바다로 고기를 잡으러 가는 슬라맛을 NCT DREAM의 제노와 재민이 찾았다.

제노와 재민은 이제 막 10대를 벗어난 또래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의 꿈을 응원했고, 현지 아이들도 두 사람의 친근한 시선과 태도에 만남의 시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럼없이 애칭을 불러주는 등 극강의 케미를 보여줬다.

또한 제노와 재민은 제작진과 힘을 모아 아이들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들은 아이들에게 어떤 선물이 필요할지 진지하게 고민했고, 성공적인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위해 마을 사람들을 포섭하는 등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

NCT DREAM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현장과 최고의 하루를 선물 받은 푸도리와 슬라맛의 생생한 리액션이 담긴 ‘최고의 하루’는 오는 14일 0시 25분 MBC와 ‘굿네이버스’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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