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마동석이 7일 오후 서울 한강대로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인전’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마동석이 7일 오후 서울 한강대로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인전’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마동석이 영화 ‘악인전’으로 칸영화제에 가게 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한강대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악인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원태 감독과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참석했다.

이번 영화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 감독은 “권위 있는 영화제에서 인정해줬다는 사실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마음이 썩 편하진 않다. 끝까지 겸손하게 기다리려고 한다”고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마동석은 중부권 최대 조직 제우스파의 보스 장동수 역을 맡았다. 그는 “칸에 초청된 게 정말 영광스럽다. 꿈 같은 일이 현실이 됐다. ‘부산행’ 때 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갈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 개봉 후에 우리나라에서 많은 분들이 즐기고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악인전’은 연쇄살인마 K의 표적이 됐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가 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 오는 15일 개봉.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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