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이우형 PD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승현 기자 lsh87@
이우형 PD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승현 기자 lsh87@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의 이우형 PD가 불법 촬영물 촬영 및 유포로 구속된 가수 정준영과 관련한 질문에 “(제작진도) 정준영 사건을 새벽에 기사로 접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의 제작발표회에서였다.

정준영도 미국편에 함께하는 멤버였으나 지난달 미국 현지에서 촬영 중 불법 촬영물 촬영 및 유포한 혐의가 알려져 급거 귀국했다.

이 PD는 “미리 보도자료로도 말씀드렸지만 (정준영의 귀국은) 예정돼있던 귀국이었다. 정준영은 LA 촬영까지만 하기로 돼 있었고, 샌프란시스코 촬영부터는 이민우가 합류하기로 돼 있었다. (정준영이 귀국한 날이) 마침 우리도 샌프란시스코로 이동하는 날이었다. 새벽에 소식을 기사로 접했고, 그 이후로 정준영의 얼굴을 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이민우가 합류해 분위기를 많이 좋게 이끌어줘서 즐겁게 촬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 정준영이 현지에서 휴대폰을 바꾼 사실을 알아채지는 못했는지에 대한 질문에선 “촬영에만 몰두하느라 그가 휴대폰을 바꾼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고 답했다.

정준영의 출연 분량은 통편집됐다.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은 오는 18일 밤 11시에 처음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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