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단식원에 입소한 홍현희-제이쓴 부부. /사진제공=TV CHOSUN ‘아내의 맛’
단식원에 입소한 홍현희-제이쓴 부부. /사진제공=TV CHOSUN ‘아내의 맛’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인바디 결과에 충격을 받고 1박 2일 단식원에 동반 입소했다.

오는 9일 방송될 ‘아내의 맛’ 42회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다이어트 특단의 조치로 단식원에 입소를 강행한다. 최근 각종 광고 러브콜을 받고 있는 홍현희는 활발해진 활동량만큼 식욕도 증가했다. 하지만 다이어트 실패로 의상 협찬에 난항을 겪게 되자, 결국 홍현희의 매니저가 제이쓴에게 ‘SOS’를 요청했다.

제이쓴은 홍현희의 건강을 지키고 폭식의 사슬을 끌어내고자 ‘1박 2일 단식원 입소’라는 ‘다이어트 끝판왕 카드’를 꺼내들었다. 제이쓴은 홍현희에게 ‘가짜 행사 스케줄’을 알려준 뒤 단식원을 향해 차를 몰았다. 홍현희는 앞으로 닥칠 일을 모른 채 휴게소 먹방을 즐기며 콧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사람 하나 없는 첩첩산중 단식원에 당도하자 황망한 표정을 지었다.

희쓴 부부는 단식원에서 체크한 홍현희의 몸 상태에 경악했다. 나날이 정점을 찍는 ‘몸무게 리즈 갱신’은 물론, 인바디 검사 결과 두 사람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충격의 진단’을 받게 된 것. 마침내 홍현희는 단식을 결심했고, 제이쓴은 홍현희를 위해 동반 입소를 결정했다.

희쓴 부부는 첫 단식 활동으로 요가 수업을 받게 됐다. 거친 들숨과 날숨이 난무하는 호흡 운동부터, 미묘한 붕어 요가, 장 마사지로 인한 방귀까지 터트리는 등 쉴 틈 없는 ‘단식원 스케줄’에 몰두했다. 과연 희쓴 부부의 1박 2일 단식원 체험기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이번 주 방송에서도 다이어트 끝판왕의 면모를 발휘한다”며 “예능신이 강림한 듯 조용한 단식원 생활마저 웃음으로 만들어내는 두 사람의 엄청난 웃음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아내의 맛’은 오는 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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