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이승환. / 제공=CJ문화재단
가수 이승환. / 제공=CJ문화재단
가수 이승환이 5일 예정된 강릉 콘서트의 티켓 예매를 연기했다.

이승환의 소속사는 이날 공식 SNS에 “오늘 오후 8시 진행하기로 한 강릉 티켓 예매를 연기하기로 했다”며 “현재 강원도 지역의 산불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걱정과 아픔에 공감하며 조속한 진화와 추가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화재 피해자와 진화에 노고가 많은 이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현재 중극장 투어 콘서트 ‘최고의 하루’를 펼치고 있다. 강원도 공연은 오는 6월 8일 예정돼있다. 지난 4일 속초·고성 등 강원 지역 산불로 5일 오전 ‘재난 사태’까지 선포된 가운데, 해당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고려해 예매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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