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스틸/사진제공=넷플릭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스틸/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가 주인공들의 서툴지만 설레는 하루하루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첫 인생이라서 어렵고, 첫사랑이라서 서툰 인생초보 다섯 청춘들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공개된 스틸은 학교다니랴 친구 고민 들어주랴 연애하랴 친구들이랑 장난치랴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다섯 청춘들의 귀여운 모습이 담겨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20년 우정의 역사를 가진 태오(지수)와 송이(정채연), 태오를 사이에 두고 친구의 친구 사이로 만나 서로 반해버린 송이와 도현(진영), 이들에게서 느껴지는 사랑의 기운이다. 서로에게 가슴 뛰는 설렘을 느끼는 송이와 도현, 그리고 이를 지켜보며 묘한 질투를 느끼는 태오, 인생 초보들이 겪는 낯설고 서툰 감정의 롤러코스터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태어나 처음으로 부모님의 울타리를 벗어난 재벌 집 상속녀 가린과 뮤지컬 배우라는 간절한 꿈을 좇아 집을 뛰쳐나온 훈은 태오의 집에서 합께 지내게 된다. 티격태격 왁자지껄한 태오네 셰어하우스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높인다. 현실 절친을 능가하는 또래 배우들이 만들어낸 리얼 케미는 어릴 적 누구나 꿈꿔본 친구들과의 셰어하우스 로망을 더욱 자극한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는 오는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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