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엑소의 첸이 첫 솔로 음반으로 팬들 곁을 찾는다.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도 새 음반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 그룹 블랙핑크도 컴백한다. 새 드라마 KBS2 ‘국민 여러분’과 JTBC ‘아름다운 세상’이 각각 제작발표회를 연다.

그룹 엑소의 첸.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엑소의 첸.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가요 : 아이즈원부터 블랙핑크까지…기대되는 가수들 대거 컴백

1일 엑소 멤버 첸이 첫 번째 솔로 미니음반 ‘사월, 그리고 꽃’의 음악감상회를 연다. 타이틀곡은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로 정했다. 엑소 활동 때와는 달리 차분하고 아련한 분위기를 강조해 색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같은 날 아이즈원도 두 번째 미니음반 ‘하트라이즈(HEART*IZ)’ 발매 쇼케이스를 마련한다.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 ‘비올레타’를 포함해 ‘해바라기’ ‘하이라이트(Highlight)’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 ‘에어플레인(Airplane)’ ‘하늘 위로’, 일본 데뷔 싱글 음반 수록곡 ‘고양이가 되고 싶어’ ‘기분 좋은 안녕’ 등 8곡을 채웠다.

볼빨간사춘기는 오는 2일 새 미니음반 ‘사춘기집1 꽃기운’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타이틀곡 ‘나만, 봄’에 볼빨간사춘기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듬뿍 녹였다고 한다.

오는 5일에는 블랙핑크가 새 디지털 싱글 음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를 내놓는다. ‘킬 디스 러브’는 테디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브라스와 드럼 연주가 돋보인다는 설명이다. 블랙핑크의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힘 있는 목소리가 어우러진다.

KBS2 ‘국민 여러분!’ 포스터. / 몬스터유니온 제공
KBS2 ‘국민 여러분!’ 포스터. / 몬스터유니온 제공
◆ 방송 : 베일벗는 ‘국민 여러분’ ‘스테이지K’ ‘그녀의 사생활’

올리브 새 예능프로그램 ‘노포래퍼’가 1일 제작발표회를 연다. 지난 25일 처음 방송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래퍼와 ‘노포(오래 된 가게)’의 만남으로, 노포 사장님의 소소하지만 철학이 담긴 음식을 먹으며 ‘세대 간 존중’을 느끼는 야외 버라이어티다. 매주 월요일 오후 방송되며 코미디언 문세윤을 비롯해 래퍼 매드클라운·킬라그램·딘딘·행주 등이 출연한다.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tvN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도 이날 제작발표회를 마련한다. 청년 농부와 어부들을 만나며 성장하는 ‘소년 농부’ 태웅이의 모습을 담아낸다. 이번 시즌에는 코미디언 박나래·박명수·양세찬 등이 뭉친다. 이날 오후 첫 방송을 시작한다.

KBS2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도 이날 제작발표회를 연다. 이날 시작하는 이 드라마는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하지 않는 사건에 휘말리는 과정을 그린다. 최시원·이유영·김민정·태인호·김의성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오는 2일에는 JTBC 예능프로그램 ‘스테이지K’의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K팝 스타와 꿈의 무대에 오르기 위한 세계인들의 도전을 보여준다. 방송인 전현무가 진행을 맡으며, god 박준형·젝스키스 은지원·원더걸스 유빈·투애니원 산다라박 등이 선배 가수로서 참가자들을 응원한다. 오는 7일 처음 방송된다.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은 오는 3일 제작발표회를 마련한다. 직장에서는 흠잡을 데 없는 큐레이터이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을 좋아하는 여자와 까칠한 상사의 로맨스다. 오는 10일 베일을 벗으며 배우 박민영·김재욱·안보현·박진주·정제원 등이 출연한다.

영화 ‘생일’ 포스터. / NEW 제공
영화 ‘생일’ 포스터. / NEW 제공
◆ 영화 : ‘생일’ ‘로망’ 개봉

영화 ‘미성년'(감독 김윤석)이 1일 언론시사회를 연다.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염정아·김소진·김헤준·박세준·김윤석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오는 11일 개봉.

영화 ‘생일'(감독 이종언)과 ‘로망'(감독 이창근)이 오는 3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전도연, 설경구가 뭉친 ‘생일’은 세월호 참사로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 간직하고 있는 기억을 나누는 이야기다. 이순재, 정영숙이 손잡은 ‘로망’은 치매 부부의 삶을 비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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