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배우 박한별/ 사진=텐아시아DB
배우 박한별/ 사진=텐아시아DB
현재 16회까지 방영된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의 최종회가 오늘 (20일) 탈고됐다. 이에 배우 박한별도 하차 없이 막바지 촬영을 이어간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오늘(20일) 오후 텐아시아에 “‘슬플 때 사랑한다’의 최종회가 탈고됐다”며 “지난 12월부터 촬영해서 오늘 최종회가 탈고돼 막바지 촬영 단계”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촬영 종료 일자에 대해서는 “오늘 대본이 나왔지만 장면을 나누는 것을 포함해 언제 촬영이 종료될 지는 확실히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박한별 측이 ‘슬플 때 사랑한다’ 제작진에게 하차하지 않는 대신 분량을 축소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박한별의 소속사 플라이업 관계자는 “분량을 축소해달라고 하지는 않았다. 배우가 여러 일로 힘들어서 다른 배우들 보다 조금 앞당겨서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지 않느냐고 물어본 걸로 안다”며 “촬영 일정 조정을 요청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박한별은 출산 후 1년 만에 ‘슬플 때 사랑한다’로 복귀하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첫 방송을 앞두고 그의 남편인 유인석이 가수 승리와 유리홀딩스 공동 대표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박한별 측은 남편의 일은 별개라며 선을 그었지만, 최근 박한별이 남편인 유인석, 윤 총경과 골프를 쳤다는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거세졌다. 지난 19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과 함께 그럼에도 드라마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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