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김상중X채시라, 한밤 중 포장마차 '절친 케미'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더 뱅커’/사진제공=MBC

MBC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 / 연출 이재진)에서 김상중과 채시라가 한밤중 포장마차에서 회동한 모습이 포착됐다.

‘더 뱅커’ 제작진은 19일 감사 노대호(김상중)와 본부장 한수지(채시라)의 포장마차 회동 스틸을 공개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출중한 능력을 가진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한은행 감사 노대호와 본부장 한수지가 카리스마를 내려 놓고 무장해제된 모습이다. 대호가 자신의 앞에 앉은 수지를 보고 꽃미소를 날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웃음짓게 만든다.

수지도 ‘걸크러시 본부장’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한껏 분위기에 취한 대호를 향해 친근한 미소를 짓고 있다. 두 사람의 ‘절친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어진 사진 속 대호를 향해 잔소리를 하는 수지와 이를 고스란히 들으며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대호의 모습도 포착됐다. 대한은행 안과 밖에서 보여줄 이들의 반전 케미에 관심이 모아진다.

퇴근 후 단둘이 소주잔을 기울일 정도로 가까운 대호와 수지는 과거 대한은행의 에이스 투톱으로 활약한 동기.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고, 이후 대한은행 본점의 감사와 본부장으로 다시 만나게 될 예정.

누구보다 서로의 실력을 믿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던 대호와 수지가 첨예한 권력의 소용돌이가 몰아치는 대한은행에서 감사와 본부장으로 다시 만나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 뱅커’ 제작진은 “노대호와 한수지는 동료로서 서로의 실력을 믿고 아끼는 파트너십을 가진 관계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 김상중 씨와 채시라 씨는 그 이상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며 “’더 뱅커’를 통해 보여줄 두 배우의 완벽한 호흡을 기대해달라 ”고 했다.

‘더 뱅커’는 ‘봄이 오나 봄’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