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김남길과 김성균이 위장 잠입 공조를 펼친다.
‘열혈사제’ 제작진은 16일 다시 반격에 들어가는 김해일(김남길 분)의 모습을 예고했다. 확 달라진 비주얼부터 이전보다 끈끈해진 팀워크까지. 멋짐과 코믹을 업그레이드시킨, 김해일과 구대영(김성균 분)의 공조가 벌써부터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해일은 사제복을 벗고 가죽 재킷을 입고 있다. 오토바이를 탄 채 검은 아우라를 발산하는 김해일의 모습은 멋져서 한 번, 평소 신부님의 비주얼과 달라서 또 한 번 시선을 강탈한다. 여기에 구대영은 나뭇잎으로 뒤덮인 길리슈트를 입고 완벽 위장을 한 모습이다. 진지해서 더 웃긴 구대영의 변신이 긴장감 가득한 상황 속에서도 빵 터지는 웃음을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위장 잠입에 들어가는 김해일과 구대영의 모습도 포착됐다. 검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김해일과 검은 복면을 뒤집어 쓴 구대영. 두 사람은 나란히 선 채 ‘엄지 척’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눈만 마주쳐도 티격태격 다퉜지만, 어느새 자연스럽게 한 팀이 된 두 남자다. 김해일과 구대영의 공조가 본 장면을 더 기대하게 만든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해일은 황철범(고준 분)의 별장을 언급하며, 그곳을 잠입 수사할 것을 예고했다. 비장의 무기를 꺼낸 김해일은 “잡으러 가자, 파이팅하러 가자, 가즈아”를 외치며 질주했다. 과연 김해일이 황철범의 별장에 잠입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또 김해일과 구대영의 위장 잠입은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묀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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