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오늘(14일) 새 음반 발표…"시작부터 미래의 이야기"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마마무 새 음반 재킷. / 제공=RBW

그룹 마마무가 돌아온다.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 아홉 번째 미니음반 ‘화이트 윈드(White Wind)’를 발표한다.

이번 음반의 타이틀곡 ‘고고베베’는 다채로운 멜로디가 귀에 맴도는 강한 중독성이 특징인 노래다. 마마무 특유의 신나고 유쾌한 에너지가 가득 담긴 곡이라고 한다. 지나간 사랑과 일에 연연하지 않고 앞을 향해가겠다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녹였다.

‘고고베베’를 비롯해 운명적인 연인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Where R U’, 봄을 닮은 보사노바풍의 러브송 ‘쟤가 걔야’, 휘인이 작사에 참여한 솔로곡 ’25’, 가슴 아픈 이별을 노래한 ‘Bad bye’,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고백송 ‘My Star’,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아웃트로 ‘4season’ 등 다채로운 장르의 7곡이 포함됐다.

마마무는 이번 새 음반으로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이어온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들은 앞서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통해 화사의 ‘옐로우 플라워’, 문별의 ‘레드 문’, 솔라의 ‘블루스’ 등으로 각 멤버의 개성을 살리며 마마무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휘인의 ‘화이트 윈드’가 기대되는 이유다. 마마무의 네 번째 색깔이자 멤버 휘인의 상징색 ‘화이트’와 휘인을 뜻하는 ‘바람(Wind)’을 더했다. 새하얀 도화지로 시작한 마마무와 팬들과의 첫 만남부터 현재의 이야기를 비롯해 마마무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음반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