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한동안 냉철한 모습으로 차가운 참견을 펼쳤던 서장훈이 다시 사랑꾼 면모를 보인다.
이날 방송에는 대학 시절 만났던 남자친구와 다시 연애를 하게 된 여자의 사연이 공개된다. 하지만 남자에게는 2년 동안 사귀고 있던 여자 친구가 있었고 이를 사연녀에게 알리지 않은 채 연애를 이어가려한다. 여자는 이 사실을 알고 그와의 사랑을 놓으려하지만 자신에게 진심을 호소하며 애원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
이를 본 참견러들은 “이미 끝난 것 아니냐” “더 볼 것도 없다”며 사연녀에게 이별을 권유한다. 하지만 서장훈은 전 여자친구를 잊지 못한 남자의 심정을 이해하며 “엄청난 순애보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 주장한다.
특히 “대체 저런 남자를 왜 만나냐”는 참견러의 질문에 서장훈은 “내가 이 상황을 한 번에 이해시켜주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하며 “사랑하니까!”라고 외쳐 보는 이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사랑꾼으로 변신한 서장훈의 외롭고도 처절한 참견은 12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시즌 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