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만져 봐도 되냐”...‘연애DNA연구소X’ 홍현희, 근육남 주인공에 '사심 가득'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연애DNA연구소X’ 영상 캡처 / 사진제공=MBN

‘연애DNA연구소X’ MC들이 주인공의 몸을 만지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이 펼쳐진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N ‘연애DNA연구소X’에서 윤시윤은 성난 근육을 자랑하는 주인공이 등장하자 “전체적인 밸런스와 몸이 너무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방송인 붐은 주인공의 근육질 몸매를 보고 “몸이 정말 너무 좋다”고 극찬했고 개그우먼 홍현희는 “허락을 해주시면 한 번 만져 봐도 되냐”고 물었다. 주인공의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홍현희가 바로 일어나자 붐은 “허락해달라면서 먼저 일어나는 건 뭐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가수 수빈과 그리는 “우리도 만져보고 싶다. 허락해 달라”고 말하며 주인공 옆으로 달려들었다.

특히 홍현희와 그리는 “등이 너무 단단하다. 돌 같다”며 감탄했고 모델 변준서는 “내가 운동을 좋아해서 잘 아는데 힘주고 있는 거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차례로 줄을 서서 주인공의 어깨 근육을 만져보는 MC들의 모습을 바라보던 윤시윤은 민망한 듯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윤시윤은 “주인공 소개도 안 하고 계속 만지기만 했다”며 MC들을 자리로 돌려보낸 뒤 “우리가 이렇게 지저분한 방송은 아닌데”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와 같은 발언에 홍현희가 “주인공이 허락해서 만져 본거다”라고 말하자 윤시윤은 “아까 줄 서서 만지는데 좀 보기 그랬다”며 MC들을 부끄러워했다.

‘연애DNA연구소X’는 오는 13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