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왜그래 풍상씨’/사진제공=KBS2
KBS2 ‘왜그래 풍상씨’/사진제공=KBS2
KBS2 ‘왜 그래 풍상씨’에서 이시영과 모텔을 향한 최대철이 눈물을 글썽이며 밖으로 뛰쳐나간다.

‘왜그래 풍상씨’ 제작진은 27일 화가 잔뜩 난 채 눈을 맞고 거리를 헤매는 넷째 화상(이시영)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화상이 눈 내리는 야밤에 집을 나온 듯한 모습이다. 전칠복(최대철)은 추운 날 거리를 헤매는 화상이 걱정되는 듯 그의 가출을 말리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길거리에서 옥신각신하던 화상과 칠복이 모텔에서 포착돼 눈길을 끈다. 모텔 카운터에서 5만 원을 들고 여유로운 표정을 짓는 화상과 달리 칠복은 살짝 굳은 표정으로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다.

칠복의 지고지순한 짝사랑이 이뤄지는 것인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모텔서 뛰쳐나와 처량하게 눈을 맞으며 눈물을 쏟고 있는 그의 모습이 공개됐다. 한밤중 모텔을 방문한 화상과 칠복 사이에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왜그래 풍상씨’ 제작진은 “자신을 향한 풍상의 사랑을 오해한 화상이 결국 가출한다. 이후 우연히 만난 칠복과 모텔로 향한다”며 “그동안 칠복의 마음을 무시했던 그가 이제야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된 것인지, 두 사람의 발칙한 하룻밤이 담길 오늘(27일) 방송에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오늘(27일) 오후 10시 29, 30회가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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