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빅이슈’ 한예슬/사진제공=SBS ‘빅이슈’
‘빅이슈’ 한예슬/사진제공=SBS ‘빅이슈’
SBS ‘빅이슈’의 한예슬이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 편집장 지수현으로 변신해 셀럽보다 더 셀럽 같은 ‘럭셔리 편집장 스타일’을 선보인다.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오는 3월 6일 첫 방송을 하는 ‘빅이슈’는 비밀스럽고 매혹적인 연예계의 뒷판, 그 짜릿하고 위험한 세계에서 벌어질 치열한 ‘빅이슈 쟁탈기’를 담는다.

한예슬은 ‘빅이슈’에서 악명 높은 연예스캔들 파파라치 신문 ‘선데이 통신’ 편집장 지수현 역을 맡았다. 극 중 지수현은 한 번 냄새를 맡으면 놀라운 인맥과 막강한 정보력으로 셀럽의 스캔들을 잡아내고야 마는 위악적인 캐릭터. 지수현은 홈리스가 된 한석주(주진모)를 파파라치 세계로 끌어들이는, 파파라치 세계의 권력자이다. 한예슬은 이번 드라마에서 ‘로코 퀸’ 이미지를 과감히 벗어던졌다.

이와 관련 지수현의 화려하고 세련된 스타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소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한예슬은 ‘빅이슈’를 통해 여성스러움과 걸크러쉬를 오가는 트렌디한 패션을 연출하며 지수현 캐릭터를 표현해낸다.

첫 번째 사진에서 한예슬은 금색 단추로 장식된 흰 트위드 원피스에 회색 재킷을 어깨에 살짝 걸쳤다. 팔짱을 끼고 당당한 표정으로 편집장의 포스를 발산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강렬한 붉은 슈트와 동그란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또한 올 블랙 슈트 위에 같은 계열 색상의 코트를 입고 붉은색 립 포인트로 걸크러쉬 매력을, 브라운 계열 슈트 위에 카멜색 코트를 매치해 여성스러우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한예슬은 다양한 패션으로 셀럽 못지않은 편집장 지수현 캐릭터를 멋스럽게 소화해내고 있다.

제작진은 “한예슬은 촬영 전에 해맑은 웃음을 짓다가도 카메라가 돌아가면 순간적으로 지수현 캐릭터에 몰입해 눈빛, 동작 하나하나까지 지수현이 된다”며 “여기에 한예슬의 패션 감각까지 더해져 셀럽보다 잘나가는 ‘선데이 통신’ 편집장의 모습이 담겼다”고 귀띔했다.

‘빅이슈’는 ‘신의 선물-14일’ 등을 연출한 이동훈 감독과 ‘용팔이’ 등을 집필한 장혁린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신선한 ‘케이퍼(범죄물) 무비’ 스타일의 장르물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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