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와 밴드 국카스텐 하현우가 3.1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곡을 불렀다.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김연아, 국카스텐 하현우 등이 참여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음악 ‘3456’을 오는 19일 발표한다.
‘3456’은 3.1운동, 4.19혁명, 5.16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등 국민주권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의 앞 숫자를 따서 지은 제목이다. 하현우와 MGR, 최용찬이 작곡했고 하현우와 MGR이 작사했다.
김연아는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크고 작은 희망이 항상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하현우는 지난 100년의 역사에서 국민들은 모두 독립과 민주주의에 대해 같은 꿈을 가지고 살아온 것 같다”며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가진 의미를 노래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3456’과 함께 그룹 멜로망스가 부른 ‘다시’도 공개됐다.
위원회는 “대한민국 역사 속에서 발생한 다양한 갈등을 포용하고 미래 100년을 함께하고자 하는 바람을 순수한 선율과 난녀관계에 대한 은유를 이용해 표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