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로지 신보 이미지. 사진제공=문화인
로지 신보 이미지. 사진제공=문화인
신예 싱어송라이터 Rosy(로지)의 데뷔 싱글 ‘붉은 청어(Red Herring)’가 15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붉은 청어’는 로지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오르페지오 멜로디를 시작으로 부드러운 패드 소리와 몽환적인 보컬 라인이 돋보이는 PB R&B 장르의 곡이다. ‘붉은 청어’는 상대방의 관심을 돌리는 뜻으로 사용되는 레드헤링 기법의 또 다른 단어로, 사랑을 시작하기 전 이별을 생각하게 돼 지레 겁을 먹고 대화의 주제를 돌리는 상황과 마음을 곡에 담아 표현했다.

로지는 “제목을 보고 생소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들어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곡”이라며 “사랑을 시작하기 전의 연인들이 다양한 감정을 느끼듯, ‘붉은 청어’도 눈을 감고 음악을 들었을 때 전부 다른 색이 생각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로지는 2017년부터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Fever (Medley Song)’‘you say im in love’‘Blowback’ 등 데모 음원을 꾸준히 공개하며 약 2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어 해외 매거진 나일론(NYLON)에서 예지(Yeaji), 씨피카(CIFIKA) 등과 함께 주목해야 할 아시안 아티스트로 소개됐다. 지난해 11월 미국 DJ 겸 아티스트 킴 리(KIM LEE)의 미니앨범 ‘A New Chapter’의 수록곡 ‘플라스틱 러브(Plastic Luv)’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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