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이 SBS ‘해치’에서는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 역으로 안방극장 접수를 예고했다.
박훈은 지난 12일 방송된 ‘해치’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거리의 왕’이라는 타이틀과 다소 냉소적이면서도 따뜻한 면모를 지닌, 궁금증을 유발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훈은 2016년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짧지만 압도적인 연기로 사극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오랜만에 다시 사극으로 안방극장을 찾은 박훈이 보여줄 새로운 연기에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박훈은 KBS2 ‘태양의 후예’에서 강직하고 충성스러운 최우근 중사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투깝스’, 영화 ‘골든슬럼버’ 등 개성 강한 연기를 펼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는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로 주목 받았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그의 존재와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연기에 시청자들은 ‘차좀비’라는 애칭을 붙여주기도 했다.
박훈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조연에서 주연으로 거듭나고 있다. 박훈은 ‘해치’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서 발판을 다진다는 각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