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가로채널’ 강호동, 아이린. / 사진제공=SBS
‘가로채널’ 강호동, 아이린. / 사진제공=SBS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 강호동과 재대결한다.

오는 14일 ‘가로채널’에는 아이린이 ‘강호동의 하찮은 대결-강.하.대’(이하 ‘강하대’)의 열두 번째 승부사로 나섰다. 이번 대결은 지난 방송에서 냉철한 분석으로 강호동과의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승리했던 아이린이 출연 의사를 밝혀 성사됐다.

강호동과 아이린의 대결 장소는 두 사람이 소속된 SM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이뤄졌다. 아이린은 음료를 주문하는 강호동의 뒤에서 깜짝 등장해 그를 놀라게 했다.

강호동은 지난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가위바위보 재대결을 요청했고, 아이린은 당당히 응수했다. 강호동은 “오늘의 승부사는 데이터가 없는 상대”라며 아이린과의 대결에 시종일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린은 지난해 평양 공연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놨다. 아이린은 공연 후 단체 촬영을 할 때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 옆에 서서 화제가 됐다. 아이린은 김 위원장 옆에서 사진을 찍게 된 사연을 솔직하게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또한 아이린은 강호동에게 “윗몸일으키기는 이길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강호동이 이를 의심하자 직접 윗몸일으키기를 선보이며 기선 제압에 나서기도 했다. 강호동은 아이린의 예상치 못한 운동 능력에 깜짝 놀랐다고 전해져 대결의 승자는 누가됐을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가로채널’은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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