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서장훈 김숙 / 사진제공=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서장훈 김숙 / 사진제공=KBS
방송인 서장훈과 김숙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외로운 속내를 털어놓았다.

13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서장훈과 김숙이 외로움을 고백한다.

이날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러시아 싱글 남성들의 취향을 저격한 이색 서비스 관련된 퀴즈를 풀게 되었다. 이에 김용만은 정답에 접근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싱글남녀인 서장훈과 김숙에게 “어떨 때 가장 외롭냐?”고 물었다.

김숙은 “싱글들이 가장 외로울 때는 빈 집에 들어올 때”라고 말하며 “추운 겨울 일을 하고 지쳐서 들어온 집에 온기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때 가장 외롭고 서럽다”고 덧붙였다.

곰곰이 생각하던 서장훈은 “늘 외롭다”고 고백했다. 눈물을 흘릴 것 같은 서장훈의 진지한 모습을 본 김숙은 깊은 공감을 하면서 “갑자기 불쌍해 보인다”고 서장훈을 위로했다.

또한 서장훈은 “나이가 들면서 감성적으로 변한다” “잎이 떨어진 눈 속의 자작나무를 보며 나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후 문제아들이 싱글인 서장훈에게 “집에서 혼자 무엇을 하는지?” 물었고 정형돈은 서장훈을 대신해 그의 싱글라이프를 폭로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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