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딸이자 조카인 주은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설 특집 ‘요즘 가족 : 조카면 족하다?’에서 홍석천이 조카들의 입학식과 졸업식에 한 번도 참석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홍석천은 아이들과의 추억을 되새기다 “어버이날에 울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어린 시절에 아이들이 종이 카네이션을 만들어서 ‘삼촌 사랑해요’라고 선물했다. 사실 당시에는 ‘괜히 입양을 했나’ 이런 마음이 들었는데 종이 카네이션 하나에 서운한 마음이 쑤욱 녹았다”며 “나는 평생을 카네이션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받으니까 눈물이 나더라”고 고백했다.
특히 홍석천은 딸 주은이 입학식과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으면서 “내가 커밍아웃을 하고 나서 애들이 입양했다. 전 국민이 나에 대해 알지 않나. 미안하고 걱정이 됐다. 아이가 놀림을 받을까봐”라며 “애들이 ‘삼촌’하고 방문을 열면 자는 척을 했다”고 말해 찡하게 만들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5일 오후 방송된 SBS 설 특집 ‘요즘 가족 : 조카면 족하다?’에서 홍석천이 조카들의 입학식과 졸업식에 한 번도 참석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홍석천은 아이들과의 추억을 되새기다 “어버이날에 울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어린 시절에 아이들이 종이 카네이션을 만들어서 ‘삼촌 사랑해요’라고 선물했다. 사실 당시에는 ‘괜히 입양을 했나’ 이런 마음이 들었는데 종이 카네이션 하나에 서운한 마음이 쑤욱 녹았다”며 “나는 평생을 카네이션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받으니까 눈물이 나더라”고 고백했다.
특히 홍석천은 딸 주은이 입학식과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으면서 “내가 커밍아웃을 하고 나서 애들이 입양했다. 전 국민이 나에 대해 알지 않나. 미안하고 걱정이 됐다. 아이가 놀림을 받을까봐”라며 “애들이 ‘삼촌’하고 방문을 열면 자는 척을 했다”고 말해 찡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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