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구해줘 홈즈’ / 사진=MBC 방송화면
‘구해줘 홈즈’ / 사진=MBC 방송화면
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MBC 설 특집 ‘구해줘! 홈즈’의 2049 시청률은2.9%(수도권 가구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은 3.4%를 기록하며 2049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해 폭발적인 흡입력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뢰인들의 사연이 공개되고, 그에 맞는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연예인군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의뢰인으로는 브라질에서 온 외국인 ‘카를로스’가 등장해, 종로구 위치, 주차장 완비, 수려한 전망 등 까다로운 집 찾기 조건을 제시했다. 조건에 적합한 집을 찾기 위해 복(福)팀에서는 박나래와 박경이 부동산 코디로 종로구 일대를 샅샅이 뒤졌다.

이에 맞서 덕(德)팀은 노홍철과 박재정이 활약해, 종로부터 용산구까지 발을 넓혀 집 찾기에 나섰다. 두 팀 모두 쟁쟁한 후보의 집을 내놓았지만 의뢰인 카를로스는 노홍철과 박재정이 찾은 집을 선택해 덕팀이 1승을 차지했다.

두 번째 의뢰인은 부산 출신의 서울대 신입생. 같은 부산 출신의 김정현과 신봉선이 복팀의 해결사로 나섰다. 두 사람은 첫 번째 후보 집에 들어서자마자 매우 놀란 반응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오늘(5일) 방송에서는 서울대 신입생 의뢰인을 위해 부동산 코디로 나선 덕팀의 이상민과 광희의 여정 또한 방송된다. 파란만장한 인생 경험으로 다져진 집의 달인 이상민과 내무반 포함 숙소 8년차 광희가 만나 어떤 집을 찾아줄지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고난도 조건을 제시한 마지막 의뢰인도 등장한다. 마지막 의뢰인은 3년차 신혼부부로 ‘강남 출퇴근이 용이하면서도, 강아지 4마리가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는 공간 있는 집’을 원했다. 이에 복팀의 슬리피·이국주, 덕팀의 김숙·홍진경이 주어진 예산 안에서 의뢰인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집을 찾아 나섰다. 두 팀은 서로 정반대 스타일의 집을 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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