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최수종이 하희라 몰래 일탈을 감행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3일 오후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최수종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신동엽은 “제가 알기로 살짝 일탈을 하다가 걸렸다더라”고 최수종에게 물었다.

최수종은 “우리나라에서 전 세계 열두 번째로 큰 오토바이를 생산하게 됐다. 대단한 것”이라며 “1호차를 생산하는 데 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희라 씨는 안 된다고, 있을 수 없다고 했지만 몰래 ‘탈 수 있습니다’라면서 받아온 적 있다. 지하에 숨겨놓고 타다가 하루 만에 걸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최수종은 “차 트렁크에 숨겨둔 보호 장구와 옷을 발견한 하희라가 ‘이게 뭐냐’고 하길래 이실직고 했다. ‘이걸 처분하든지 (이혼)도장 찍든지 해라’라고 해서 바로 처분하겠다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서장훈은 “원래 바이크에 대한 로망이 있냐”고 물으니 최수종은 “남자들은 다 그런 게 있지 않냐. 지금도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며 웃었다. 김건모 어머니는 “하희라 씨가 하지 말라고 할 때 안 하는 남편의 마음(을 칭찬한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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