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솔로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홍기는 지난 26일과 27일 서울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펼쳤다. 2016년 첫 솔로 콘서트 이후 약 2년 만이어서 팬들의 기대도 컸다. 이홍기는 EDM댄스·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발라드 ‘눈치 없이’ ‘비가 와요’로 공연을 시작한 이홍기는 안무가와 호흡을 맞춰 ‘LoL’ ‘비 유어 돌(Be Your Doll)’ ‘킹스 포 어 데이(KINGS FOR A DAY)’ ‘렛츠 시즈 더 데이(LET’S SEIZE THE DAY)’ 등을 부르며 공연장 분위기를 달궜다.

MBC ‘복면가왕’, tvN ‘이타카로 가는길’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부른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 K2의 ‘그녀의 연인에게’도 열창했다. SBS 드라마 ‘스위치’ OST ‘Raise Me Up’까지 알찬 구성으로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특히 래퍼 치타와 딘딘, 그룹 SF9 주호 등이 무대에 올라 이홍기와 듀엣 호흡을 맞췄다.

이홍기는 재치 있는 말솜씨로 관객들과 적극 소통했다. 치타, 딘딘과 더불어 팬들의 고민과 사연을 나누며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홍기는 FT아일랜드로 오는 2월 12일, 13일, 15일 일본에서 팬미팅을 열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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