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극한직업’ 포스터/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극한직업’ 포스터/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극한직업’이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개봉 첫 주에 313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103만284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신과함께-죄와 벌’이 보유하고 있던 역대 1월 최다 일일 관객수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또한 누적 관객 수 313만8598명을 모으며, 개봉 3일 만에 100만 돌파, 4일 만에 200만 돌파,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7번방의 선물’ ‘수상한 그녀’ 등 역대 코미디 영화의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 것은 물론, 천만 영화 ‘베테랑'(276만), ‘도둑들'(284만)의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마저 가뿐히 넘어서는 압도적인 흥행 속도다. 이와 같은 흥행 성적은 여름 성수기나 명절 연휴 시즌이 아닌 기간에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를 더한다.

2위는 방탄소년단의 공연 다큐멘터리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이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 8만1414명, 누적 관객 수 18만1000명을 불러모아 지난 26일 개봉 후 단숨에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자리했다.

‘말모이’는 하루 동안 6만9009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265만7885명이 영화를 봤다.

‘내안의 그놈’은 하루 동안 3만1251명을 불러모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187만1128명이다.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는 5위를 지켰다. 일일 관객 2만9736명 추가해 누적 관객 173만5233명을 기록했다.

이어 ‘글래스’ ‘언더독’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 ‘몬스터 파크’ ‘그린 북’이 10위 안에 들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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