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 그랜드 블룸에서 열린 ‘알리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 그랜드 블룸에서 열린 ‘알리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영화 ‘알리타:배틀 엔젤'(이하 ‘알리타’)의 속편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 그랜드 블룸에서 ‘알리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 배우 로사 살라자르가 참석했다.

로버트 로드리게즈은 “많은 분들이 영화를 봐주시면 속편을 제작할 수 있을 거 같다”면서도 “먼저 관객들 반응을 살펴봐야할 거 같다.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있지만 관객들의 반응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는 일본의 공상과학만화 ‘총몽’을 원작으로 한다. 이에 대해서는 “원작 만화를 읽지 않아도 영화를 보는 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알리타’는 26세기, 인간의 두뇌를 가진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가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오는 2월 5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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