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걸그룹 S.E.S 출신 슈가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은 24일 슈의 국외 상습 도박 혐의에 대한 첫 공판 기일을 연다.
이날 재판에는 슈 이외에도 도박방조,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으로 총 3명이 함께 기소돼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선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 9천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국외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슈의 도박 사실은 지난해 8월 처음 알려졌다. 서울 광장동 소재의 한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5000만 원과 2억5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7월 피소된 것.
당시 슈는 도박 사실을 부인하다가 결국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검찰은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슈가 빌려준 돈의 자금을 특정할 수 없고, 오히려 돈을 주고받으며 함께 도박을 했다고 봤다. 또한 일본 영주권자로 외국인 전용 도박장에 들어갔기 때문에 특례조항을 적용해 국내 도박 혐의도 형사 처분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단 이날 재판을 받는 국외 상습 도박 혐의는 예외 조항이 없다. 형법상 상습 도박은 법정형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슈는 2010년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과 쌍둥이 딸이 있다.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은 24일 슈의 국외 상습 도박 혐의에 대한 첫 공판 기일을 연다.
이날 재판에는 슈 이외에도 도박방조,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으로 총 3명이 함께 기소돼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선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 9천만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국외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슈의 도박 사실은 지난해 8월 처음 알려졌다. 서울 광장동 소재의 한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5000만 원과 2억5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7월 피소된 것.
당시 슈는 도박 사실을 부인하다가 결국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검찰은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슈가 빌려준 돈의 자금을 특정할 수 없고, 오히려 돈을 주고받으며 함께 도박을 했다고 봤다. 또한 일본 영주권자로 외국인 전용 도박장에 들어갔기 때문에 특례조항을 적용해 국내 도박 혐의도 형사 처분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단 이날 재판을 받는 국외 상습 도박 혐의는 예외 조항이 없다. 형법상 상습 도박은 법정형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슈는 2010년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과 쌍둥이 딸이 있다. 현재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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