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연애의 맛’ 김정훈·김진아 놀이공원 데이트/사진제공=TV CHOSUN ‘연애의 맛’
‘연애의 맛’ 김정훈·김진아 놀이공원 데이트/사진제공=TV CHOSUN ‘연애의 맛’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연애의 맛’에서 김정훈·김진아가 ‘50일 기념’ 리마인드 놀이공원 데이트를 펼친다.

‘연애의 맛’ 18회에서 ‘진정 커플’은 확 달라진 ‘핑크빛 기류’를 선보였다. 김정훈은 “네가 해맑게 나를 보는 눈빛이 너무 좋아”라고 솔직한 진심을 전했다. 김진아는 쑥스러움에 눈조차 마주치지 못했다. 두 사람은 미묘하게 달라지며 서서히 깊어가는 ‘러브 무드’를 가동했다.

오는 24일 방송될 ‘연애의 맛’ 19회는 김정훈·김진아가 서로의 첫 만남을 상기하는 ‘리마인드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긴다. 김정훈은 김진아와 공식 커플을 선언한 후 50일이 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 ‘두 번째 놀이동산 데이트’를 기획했다. 김정훈은 놀이동산에 도착하자마자 직접 준비한 빨간색 커플 패딩을 선물했고 직접 김진아에게 목도리를 둘러주는 등 이전과는 다른 ‘세심훈’의 면모를 발동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김진아를 위해 자신의 즐거움도 포기한 채 아동용 롤러코스터를 타는 등 첫 만남과는 180도 달라진 섬세한 배려를 기울였다.

한 우리에 한 마리씩만 산다는 판다를 구경하던 와중에 김정훈은 “나도 판다처럼 혼자인 것이 익숙하고 편하다”고 평소 자신의 모습을 판다와 비교했다. 그리고 “AB형은 자신만의 공간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려던 순간, 김정훈이 김진아에게만 들리도록 조용한 목소리로 “하지만 넌 이미 내 영역에 들어와 있잖아”라는 심쿵 고백을 건넸다. 첫 만남에서 선보였던 ‘냉정한 놀이동산 데이트’와는 180도 달라진 다정한 김정훈의 모습을 지켜보던 패널들은 “제작진 몰래 만나고 있는 게 아니냐”고 설왕설래하며 두 사람의 확 달라진 ‘연애 온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즐거움도 잠시, 데이트 도중 김진아가 사라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당황한 김정훈이 어찌할 바를 모른 채 김진아를 찾아 불 꺼진 놀이동산을 헤맸다. ‘진정 커플’의 두 번째 놀이동산 데이트는 무사히 끝나게 될 것인지, 달달 지수가 치솟았던 ‘리마인드 놀이공원 데이트’의 현장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첫 만남에서 다소 냉정하고, 자기 자신 위주로 움직였던 김정훈이 공식커플을 선언한 후 정확히 50일 만에 다정한 표현과 섬세한 배려까지 탑재한 ‘사랑꾼’으로 완벽 변신했다”라며 “두 사람은 어색했던 첫 만남과는 180도 다른, 서로의 거리 ‘0cm’를 유지하며 끓어오르는 애정전선을 드러냈다”고 귀띔했다.

‘연애의 맛’ 19회는 2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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