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JTBC ‘SKY 캐슬’ 포스터. /
JTBC ‘SKY 캐슬’ 포스터. /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제작진이 17회 대본 유출에 대해 “무단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강력히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날 증권가를 중심으로 ‘SKY 캐슬’ 17회 미방영분 대본이 파일 형태로 돌았다.

이에 제작진은 “대본이 유출됐음을 확인했다”며 “시청권 보호를 위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Y 캐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 다음은 ‘SKY 캐슬’ 제작진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제작진입니다.

‘SKY 캐슬’ 제작진은 드라마에 대한 화제성과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내용 유출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방영본의 대본이 유출됐음을 확인했으며, 이에 시청자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현재 제작진은 유출 경위를 상세히 조사 중입니다. 그 외에도 시청자 여러분들의 시청권 보호를 위해 해당 내용의 무단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강력히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추가 유포를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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